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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건 보컬강좌 1-3 공명 두성 내는법 흉성 내는법

천예탱 2017. 11. 17. 00:30

김혁건 보컬강좌 1-3 공명 두성 내는법 흉성 내는법


이번강좌의 핵심 포인트는 공명입니다.

공명이란건 소리를 울리는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또 공명점은 소리가 울리는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노래를 배우기 된지 얼마 안되고 특히나 진도가 복식호흡정도라면

이 강의는 너무 어려울거에요.

소리랑 호흡이랑 섞지도 못하는데 공명까지 생각하고 불러야하니까요.

뭐든지 한단계씩 마스터가 좋습니다.


의학사진 보이며 최대한 디테일하게 알려주시지만

사실 이번 강좌는 추상적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상을 보시면서 소리가 어떤 느낌으로 나는지 잘 캐치하시고

그 소리가 나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제가 레슨할때 공명점에 대해서 가르쳐줄때는

그 부분이 울린다고 최대한 생각을 하면서 그쪽에 느낌을 주도록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소리 자체가 추상적이기 때문에 생각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니 공명점을 생각하고 부르면 소리가 정말 달라집니다.


물론 소리를 체크해가면서 해야지 무조건 생각만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레슨은 영상이 아닌 직접트레이닝을 받는겁니다.

자기 소리가 잘됐는지 잘못됐는지 체크하고 교정해 줄 수 있는 실력자!

그런 실력자에게 레슨을 받아야하는데 스스로만 연습하면

뭐가 잘되는 소린지 모르고 오히려 악영향이 끼쳐지기도 합니다.


또 이 영상강좌의 후반부에 나오는 소리를 돌려서 내고

크레센도로 점점 크게 내는 그 부분은

제가 레슨할때는 입이 어디 있냐고 상상하면서 부르라고 했습니다.


김혁건강사님이 소리를 뒤로해서 울려서 내라고 가르쳐주시네요.

제가 레슨할때 이 부분은 입을 뒤통수에 위치하고 불러라고 했습니다.

무슨말이냐구요?

배에 힘줘서 올라오는 호흡과 소리를 내는 지점이 입인데

그 입이 뒤통수에 있다고 생각하고 소리를 앞으로 보내라고 했는데요,

실제로 그런 상상만으로 몸이 적당히 세팅이 됩니다.

유의할점은 혀가 말려서 뒤로 가지 않도록 유의해줍니다.

혀가 말려 들어가서 땡기는 소리가 아닌

혀 뒷부분에서 소리가 울려서 앞으로 나가는 소리거든요.

어렵나요?

이번 강의는 저도 어떻게 더 쉽게 만지듯이 알려드리기가 힘들어요.

그만큼 추상적이면서도 어려운 강의입니다.


하지만 이걸 못한다고해서 노래를 잘못하냐?

그건 또 아닙니다.

노래는 보컬이 어떤 맛을 내냐에 느낌이 달라지니

어떤 보컬은 이렇게도 부르고 어떤 보컬은 저렇게도 부릅니다.

자기만의 창법이 형성이 되면 그렇게 부르면 되지만

이런 강좌가 있는건 아직 자기의 창법이 형성되기 전이니

소리를 잡아가는데 힌트를 잡으라고 알려드리는 겁니다.


또 열심히 연습하고 노래실력이 어느정도 늘고

경험이 많이 생겨서 나중에 이 강의를 보신다면

아 이걸 말하는거였구나! 싶을겁니다.

신체적으로는 큰 변화를 주지 않고 부르는건데

미묘한차이에 소리가 차이가 나고

그 미묘한 차이는 느낌을 어떻게 주냐에 달라지기에

어려울 수 밖에 없네요.


강의의 포인트를 어느정도 잡았다면 그대로 연습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서 나중에 다시 보시길 추천합니다.

괜히 이것만 매진하고 실력가가 체크해주지 못하면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서 잘못된 습관이 굳어져버릴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