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예탱 끄적끄적

부천 소사역 부근 이디야 탐방

천예탱 2017. 9. 12. 03:07

머리가 아픈 마누라와 집안에서만 있어 답답한 딸.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가기로했다.

원래 목적지는 심곡천이었지만

이런... 비가 온다....

비가 온다 뚝뚝.

원래 계획 => 차 몰고 끝지점으로 가서 유모차 이용해서 산책

변경계획=>우산쓰고 힙시트로 딸 안고 산책....


그래서 집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비가 적게 내렸다.


부천성모병원을 지나고 약간 큰길로 나왔는데

이디야가 보이네~

사실 소사 이 동네가 상당히 애매하다.

80-90년대 도시 외곽 느낌?

공사도 진행중이고 여러가지로 어수선해서 

이런 프렌차이즈 커피점은 없는 줄 알았는데 우리 마눌님은 알고 계시네;;;





그래서 얼른 들어갔다.

들어가서 나와 딸이 먹을만한걸 하나 시켰다.

사실 배도 안 고프고 그리 음료도 땡기지 않았지만

걷다가 살짝 지치기도 하고 어두운 길거리의 이디야의 은은한 조명이

가는 발걸음을 잡았다. ㅎㅎㅎ


음료는 홍시음료순데.. 정확한 이름을 몰겠다.

카메라는 챙길 수 없었으므로 이렇게 핸드폰으로 찍어댔다.

내 핸드폰은 삼성 A8 2016이다.

요즘 폰은 상향 평준화 되어서 기능상으론 불편함이 없다.

내가 게임을 하는것도 아니니까~

근데 이 폰의 유일한 아쉬움....

카메라가 손떨방 지원이 안된다.

그래서 조금만 움직여도 고스트 사진이 되어버린다.

빠방~~~ ㅎㅎ

우리 딸은.... 아빠를 좋아한다. ㅋㅋㅋㅋ

좋아할꺼야.

좋아할라나?

아마 그럴꺼야 ㅎㅎㅎ



배가 많이 나와서 귀여운 우리딸.

세 가족이 창 밖을 보면서 힐링을~~~~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다~

소사역 부근에서는 압도적인 비주얼이 아닌가 생각된다. ㅎㅎ

소사쪽에서 약속을 잡는다면 이디야를 생각해 보는게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