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이야기

색소폰 앙부셔(마우스피스 물기)

천예탱 2017. 9. 14. 13:22



앙부셔

색소폰의 마우스피스를 

무는 행태라고 보면 되겠다.



팻립 - 아랫 입술을 말지 않고 마우스피스를 문다. 

특히 테너 색소폰 연주자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서브톤(바람 빠지는 소리)을 위해선 팻립이 유리하다고 하다.


싱글립 또는 네추럴립 - 아랫 입술을 말아서 마우스피스를 문다.


강사마다 선호하는 앙부셔가 있어서 

참고하고 호불호는 자신에게 맡기면 될 듯하다.


기본적으로는 대다수가 싱글립이라고 하는 

아랫입술을 살짝 말아서 마우스피스를 

받치듯 무는 방식으로 한다.


또 마우스피스 끝지점을 무느냐 

안쪽을 무느냐에 따라 톤이 또 달라진다.


정답은 없겠지만 연주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안쪽 깊숙히 물면 센소리가 나서 음정이나 

강약 컨트롤이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마우스피스 끝을 물면 부드러운 소리가 나지만 

연주자는 답답하다고 한다.

(듣는 사람은 부드럽고 연주자는 바람도 잘 안나가고 하니 답답)


마우스피스를 팻립 또는 싱글립으로 물고 

무는 지점을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불어보면서

자신이 좀 더 선호하는 톤을 잡아서 

꾸준히 연습하면 되겠다.


이 앙부셔(마우스피스를 무는) 연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색소폰을 장시간 연주하기 힘들다.

마치 운동 부족인 사람이 갑자기 마라톤이나 

전력질주 달리기를 하면 금방 힘이 풀리듯이 

색소폰의 기초운동 및 체력 운동은 앙부셔와 같다.


밑은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참고차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