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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라 불린 남자[데이비드 발다치 저/김지선 역]

천예탱 2017. 11. 21. 12:43
괴물이라 불린 남자[데이비드 발다치 저/김지선 역]

이번에는 소설책을 추천한다.

괴물이라 불린 남자라는 데이비드 발다치의 책이다.

영화는 개인적으로 스릴러라는 소재를 무척 좋아한다.

사건의 흐름에 집중하는것도 좋고

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하지만 책으로는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이유는?

왠지 무섭다. ㅋㅋㅋㅋㅋ

너무 몰입이 되어버려서 그런가... 

책으로 읽는 스릴러는 영화속 스릴러보다 훨씬 무섭다. 덜덜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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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에이머스 데커. 한 해의 마지막 날, FBI 미제 수사 팀에 합류하기 위해 콴티코로 가던 중 무심코 라디오를 켠다. 그리고 죽기 직전, 드라마처럼 목숨을 건진 사형수 이야기를 듣는다.
멜빈 마스. 과거에는 내셔널 풋볼 리그 최고 유망주였으나, 지금은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온 자신의 사형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한 남자가 나타나 자신이 진짜 살인범이라고 고백한다.
너무나 비슷한 운명의 두 사람. 한때 풋볼 선수였으며, 가족들이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그리고 한참 뒤에 누군가가 나타나 범죄를 고백했다. 대체 누가 마스를 죽음에서 구하려 하는가? 데커는 이제 과거가 파묻어놓은 엄청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탁월한 기억력을 총동원해야 한다.



출판사 리뷰

“내 인생의 빼앗긴 20년. 누군가는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리고 곧 그렇게 될 것이다.”


오늘은 멜빈 마스가 감옥에서 보내는 7342일째 날이자 생의 마지막 날이다. 시침이 다섯 번 움직이고 나면 독극물 주사를 맞게 될 것이다. 마스는 애써 의연한 척하지만 뛰어난 선수로서 부와 명예를 눈앞에 뒀던 지난날, 그리고 살해당한 자신의 백인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부모는 20년 전 산탄총에 맞고 불탄 채 발견됐다. 그는 바로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죄로 체포됐다. 모든 정황이 그를 가리켰으며 그가 빠져나갈 구멍이라곤 없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뜻밖의 소식이 날아든다. 마찬가지로 사형 집행을 기다리던 어떤 남자가 자신이 진범이라고 자백했다는 것이다. 그 남자는 왜 20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죄를 고백했을까? 죽음을 앞두고 참회하기 위해서? 만약 사법 당국이 그의 자백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뜻밖의 소식에 마스는 그저 분노하고, 또 결국에는 감옥에서 나가지 못하리라는 막연한 예감에 좌절할 뿐이다.

오직 진실만을 추구하는 남자, 에이머스 데커
과거가 파묻어놓은 끔찍한 진실에 전율하는 남자, 멜빈 마스
범죄 뒤에 감추어진 잔혹한 진실에 다가서는 두 남자를 주목하라!


에이머스 데커. 키 195센티미터에, 끼니때 뭘 먹었느냐에 따라 몸무게가 최저 135킬로그램에서 최고 180킬로그램 사이를 오가는 거한. 처참하게 죽은 가족의 모습을 방금 본 듯 생생하게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지옥에서 살아가는 남자. 그는 FBI 미제 수사 팀에 합류하기 위해 길을 가던 중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사형수에 대한 뉴스를 듣는다.

멜빈 마스. 데커와 마찬가지로 한때 풋볼 선수였으며, 가족들이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그리고 한참 뒤에 누군가가 나타나 죄를 고백했다. 데커는 자신의 경우와 너무나 똑같은 이 남자에게 흥미를 느끼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멜빈 마스는 대체 누가 자신의 부모를 죽였는지, 누가 왜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20년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 다시 자신을 구해주려 하는지 궁금해하면서도 하나씩 밝혀지는 어두운 과거에 몸서리치며 더 이상의 수사를 거부한다.

독자들로부터 “데이비드 발다치가 스릴러 세계에 날린 홈런.”이라는 평가를 받는 에이머스 데커. 부조리한 세상에 분노하면서도 결코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멜빈 마스. 두 남자는 과연 진실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