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만족하고 썼던 렌즈인데 떠나보내게됐다.뭐 중요한건 사용빈도인데 안 쓰고 렌즈함에 묵혀있느니 팔고 여유 자금 생기면 생각한 렌즈로 갈아타는게 좋을듯해서 일단 팔았다.몇 달 동안 가지고 있었지만 처음에 살때 반짝 쓰고 생각만큼은 못 썼다.렌즈 자체로는 적당한 사이즈와 무게와 24mm부터의 화각이 맘에 들었지만내 a7m2에는 la-ea 아답터를 연결해야하니 무게는 늘어나고 길이도 늘어나서작고 가볍고 빠르게 대응이 필요한 나에겐 거추장스럽게 다가왔다.이 렌즈는 af가 되는 올드렌즈로 생각하면 되겠다.slr 시대의 렌즈로 소니로 넘어가기 전까지 생산하던 미놀타의 렌즈.그래서 지금은 단종된 렌즈다.가격대비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이상하게 역광에서섬세하진 않지만 뽀얗게 이쁜 사진을 남겨준다.정말 이 렌즈는 역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