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이야기

색소폰의 역사

천예탱 2017. 9. 13. 02:25

색소폰이라는 악기는 1840년대 

벨기에 출신의 악기 제조자이자 

플루트와 클라리넷까지 연주자하였던 

아돌프 삭스에 의해 발명되었다. 


클라리넷과 금관악기를 조화롭게 연결하는 

음색을 가진 포지션의 악기를 만들고자 하였는데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악기가 바로 색소폰이다.


놀랍게도 200년이 채 지나지 않은 

아주 짧은 역사를 가진 악기다.



색소폰은 금속으로 만들어졌지만 

특이하게도 목관악기이다. 


몸통은 대개 황동이다. 

(요즘은 재료를 다양하게 해서 나온다)

보통 크기가 작고 일자형이면 

소프라노 색소폰,

(요즘은 작고 벨이 굽은 

소프라노 색소폰도 볼 수 있다),


벨이 굽은 형태면 순서대로

알토, 테너, 바리톤, 

바스색소폰이라고 보면 되겠다.

알토색소폰은 목부분인 

넥이 일자형으로 이뤄져있고

테너는 넥이 약간 굽었고 

바리톤은 굽혀짐의 각도가 크다.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악기들은 

중세시대, 혹은 더 이전 시대부터 

쓰여진 악기들이다.


하지만 색소폰은 서두에도 말했듯이 

역사가 200년 밖에 되지 않아 

오케스트라 구성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최근 오케스트라에서는 색소폰도 

구성에 넣기도 하는것이 

지휘자의 역량과 취향에 따라 

끼기도 빼기도 하는듯하다.


오케스트라에 구성은 못하지만 

색소폰만의 매력이 있어서 

재즈 음악에서는 색소폰을 빼고선 

논하지 못할정도로 대표 악기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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