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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 종합 1위, 「뉴욕타임스」 논픽션 1위, 빌 게이츠와 소설가 김훈이 추천한 화제의 책
빈곤과 무너져가는 가족, 그 어둠 속에서 일어선 한 청년의 진솔한 성장기
‘힐빌리’는 미국의 쇠락한 공업 지대인 러스트벨트 지역에 사는 가난하고 소외된 백인 하층민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저자 J. D. 밴스는 힐빌리 출신의 32살 청년으로, 약물 중독에 빠진 어머니와 수없이 바뀌는 아버지 후보자들, 그리고 다혈질에 괴팍한 성미를 가졌지만 손자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조부모 밑에서 자라며 윤리와 문화의 붕괴, 가족 해체, 미래에 대한 체념, 소외와 가난이라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현상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자신의 짧은 삶의 궤적에 투영해 이 책을 펴냈다. 저자에게 물질적 빈곤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것은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낄 대상의 부재, 목표의식의 부재라는 정신적 빈곤이었다. 밴스는 예일 로스쿨을 졸업하면서 성공적으로 사회에 안착했지만, 자신이 탈출한 그 세계를 저버릴 수 없어 이 책을 저술했다.
주목할 점은 논픽션 1위다. 사실이라는거.
흙수저 계층을 뜻하는 힐빌리. 저자가 직접 겪고 느낀 어려움.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예일대를 진학한 저자는
그 어려움 속에 있는 또 다른 흙수저를 위해 책을 냄.
대단하다고 느낀다. 그냥 흙수저가 아니다. 약물중독의 어머니와 없는 것 같은 아버지들...
주변에 비슷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보면 가정 교육의 중요함을 절실히 느끼며 안타깝게만 봤는데
저자는 결국 그 어려움을 탈출하고 누가 보아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커리어까지...
겪어보지 않고는 그 어려움을 가늠할 수도 없고 살아보지 않고는 그 삶을 이해할 수 없다.
겪어보고 좌절하지 않고 성공한 인생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니까 지나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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