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생의 3살 된 딸을 3월에 맞길때는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다.적응은 잘 할려나... 감기 맨날 걸려서 아프지 않을까.. 선생님을 잘 따를까...많은 걱정을 뒤로하고 우리의 첫 애를 맡겨야했다.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 부부가 벌어야하는 삭막한 현실... ㅎㅎ;; 처음 적응도 순조롭게 하고나중에는 종일 반으로 아침 9시 맡기고 오후 5시 반정도에 데리로 갔는데씩씩하게 잘 견뎌주고 이겨준 딸이 너무 고마웠다.물론 처음 적응기때는 스트레스가 좀 있어서 자다가 잠꼬대가 좀 심했다.소리도 지르고 울기도하고...걱정은 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에 계속 맡겼는데 지금 보면 잘 한것 같다. 역곡에 위치한 한빛누리어린이집은 살던 집과는 좀 떨어져있다.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차로 딸을 태워서 데려다주고 데려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