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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천예탱 2017. 9. 13. 01:50

『살인자의 기억법』에서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며 딸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살인을 계획한다.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잠언들, 돌발적인 유머와 위트, 마지막 결말의 반전까지, 정교하고 치밀하게 설계된 이번 소설에서 김영하는 삶과 죽음, 시간과 악에 대한 깊은 통찰을 풀어놓는다. 


이제 개봉하는 영화다. 그런데 책이 나와있다.

타이밍이 절묘하다.

보통은 책이 잘 나가고 그 책을 모티브로 영화를 찍지 않나?

그런데 상영과 동시에 책 발매라니....


뭐 어쨌든 좋다.

영화를 보고 책을 보면 상관 없으니까.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볼때 실망한 영화가 한 둘이 아니니.. 

이 책은 꼭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기를 권유한다.


그것도 꼭 좋지만은 않겠다.

책을 읽으면서 영화속 장면이 머릿속을 채워 상상력을 제한하게 될테니까.....


책 읽기 좋은 계절에 빠져들기 좋은 책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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