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타 a28mm f2.8 + lm-ea7 + a7m2
추석을 지내고 처제가 있는 일산의 청아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자유로 청아공원으로도 많이 검색하시더라구요. 그곳입니다.
거의 주말이나 연휴때 가기때문에 부천에서 가려면 서둘러 오전 일찍가야합니다.
그래야 덜 막히거든요. 나들이 인파가 몰리기 전에 가야 좀 더 수월하게 갈 수 있습니다.
대략 40-50분이면 가는데 올땐 막혀서 1시간- 1시간 2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처제 앞에서의 우리 딸.
이모라고 알려주고 불러보게도 하고.
아마 살아있었다면 우리 딸에게 정말 잘해줬을 이모인데...
그 생각만 하면 늘 아쉽네요.
대략 내부 구조는 이렇습니다.
저희는 기독교관인데. 다른관도 내부는 비슷할겁니다.
복도에는 추모의 꽃이 이렇게 쭉 있습니다.
매점과 꽃집이 밖에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꽃집에 들러 저런 작은 꽃을 사고(붙일 수 있게 디자인해줘서 줍니다)
매점에 들러서 처제가 좋아했던 바나나 우유를 삽니다.
기독교관의 특별한 공간으로 보입니다.
예배와 미사를 드릴 수 있는 곳이구요.
예배를 드리는건 못 봤지만 드린다고 하네요.
청아공원이 좋은 이유는 외부는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게 쉽터가 있다는 겁니다.
곳곳에 벤치도 있고
이렇게 숲속에 산책할 수 있도록 배려도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좋으면 가족단위로 추모 후 도시락도 먹고 간식도 먹고 하더라구요.
이제 추위가 닥쳐와서 시들어버린 꽃들.
그래도 아직 나 살아있어요 하는 꽃들도 보인다. ^^
도토리 들고 좋아하는 우리 딸.
저때 가져온 도토리가 아직도 방안을 뒹굴고 있다;;;
"할머니! 도토리 가져가요!"하고 외치는듯 ㅋㅋㅋ
외부모습이다.
보이는 관은 사랑관.
우리가 다녀온 기독교전용관이다.
기독교관에 들어가면 늘 찬양소리가 흘러나오는데 사랑관은 어떤 음악이 흐를려나?
예전엔 이렇게 광장에 나오면 김광석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내부에도 그런가 궁금하다.
멀리보이는 탑 아래에는 향을 피울 수 있도록 마련되어있다.
청아공원 전체 모습,
밑에 주차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참고로 주차장은 3면으로 보인다.
매점 앞 주차장(청아공원 내부로 들어오는 주차장이다)
또 공원으로 올라가기 전에 오른쪽으로 빠지는 주차장(제일 컸던것 같다. 걸어서 언덕처럼 공원을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공원 밑의 주차장(사진처럼 짧은 계단을 통해 공원으로 올라갈 수 있다)
미놀타 a28mm f2.8 + lm-ea7 + a7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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